2020.12.26.(토)
성탄절 이후 주말을 맞아
모처럼 들르게 된 곳은
울산 야음동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여천동 신화마을이다.
여천오거리 인근 경남냉동앞 교차로에서
바라본 동해남부선 모습이다.
동해남부선은 이르면 내년쯤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복선화 및 전차선 설치 작업이 진행 중에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신화마을(신화예술인촌) 올라가는 길에 촬영했다.
울산 미포산업단지 방향으로 플레어스택이 눈에 띄었다.
플레어스택은 석유화학단지가 많은 울산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가스시설 장치다.
가스기사, 가스산업기사 실기문제에서도 자주 나온다.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빨간색 형태의 굴뚝 같은 모습이
플레어스택이다.
가연성가스가 연소할때는
굴뚝 위에서 불꽃이 피어나는걸 볼 수 있다.
신화마을 입구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길냥이다.
사람을 크게 무서워하진 않는것 같았다.
먼저 다가오지 않는 이상 나도 만지진 않았다.
(고양이들은 갑자기 할퀴는 경우도 있다.)
신화마을은 집집마다 예쁜 그림들이 잘 그려져 있다.
이곳 신화마을은
1960~1970년대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울산 매암동 일대에 미포산업단지 등 공업단지를 대규모 조성하면서
매암동 일대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곳 신화마을에 임시 이주하며 살게 된 곳이다.
매암동은 현재 경동이엔에스~동부팜한농~한국동서발전~
울산대교 진입로가 있는 곳이다.
울산 신화마을에 오게 된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뜰안에창작마을 협동조합'이다.
뜰안에창작마을 협동조합은 신화마을을 둘러보다보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은 각종 창작, 공예, 공방을 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현재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는 '뜰안에 마스크'도 판매한다.
개당 2,500원 정도 한다.
나도 기념으로 2개 정도 구입하였다.
소소하고 예쁜 물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서
한번쯤 구경해보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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