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5일 토요일.오랜만에 토요일 주말 특근을 하지 않는 토요일, 울산 북구 양정동과 염포동을 방문해보기로 하였다. 북구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단독으로 법정동과 행정동을 함께 갖고 있는 동네가 바로 양정동과 염포동이다. 그 이유는 이곳에 엄청난 규모의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울산대교가 생기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울산 도심과 동구 일대를 오고가기 위해선 반드시 북구 양정동과 염포동을 지나쳐야만 했다. 그리고 이곳엔 단일 공장으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어마무시한 규모로 입주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염포동은 과거 이곳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부지는 소금을 만들던 염전(鹽田)이 있던 곳이었다. (울산은 과거 삼산동과 염포동 일대가 소금 생산하던 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