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6.(화) 모처럼 여름휴가에 방문한 곳은 울산 웅촌면 고연공단에 있는 고연저수지이다. 이곳 고연저수지는 울산에서 거의 유일하게 수상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는 설비가 있다. 울산 울주군 웅촌면은 과거 울산 지명의 유래가 된 우시산국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대부분의 울산 사람들은 과거 울산의 중심이 중구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울산의 최초 중심지는 다름 아닌 웅촌면이었다. 울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유래도 웅촌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연저수지를 가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417번을 타고 괴천 정류장에 하차해야 한다. 417번 버스는 춘해보건대가 종점인 버스도 있고, 고연공단 와지가 종점인 버스 두 종류가 있기 때문에 "와지"라고 쓰여있는 417번을 탑승해야 한다. 춘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