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곳] 온양 남창역 고산천-남창천 산책로

2020.07.18.(토)

 

해가 저물어갈때 쯤 찾아간 곳은

울산 온양읍 남창역 뒷편

남창중학교로 가는 길에 위치한

고산천과 남창천 논길 산책로다.

 

울산 온양읍 남창3교에서 바라본 노을의 모습이다.

남창역으로 향하는 철길 아래 보행터널을 지나면

남창중학교로 가는 방면에 넓은 들판이 펼쳐진다.

울산에서도 정말 보기 드문 풍경이다.

 

철길 터널을 지나

남창역 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철도구조물 라맨빔, 추유도봉, 전차선, 조가선, 현수애자 등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연찮게 고라니가 지나가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울산 30년 넘게 살면서 고라니를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

 

 

 

산책로가 의외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늦은 시간에 사람들이 조깅하러 나온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가로등 불빛이 있지만, 밤에 혼자다니기엔 조금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온양읍 남창리는

북쪽에서 흐르는 고산천과

서쪽에서 흐르는 남창천,

이 2개의 하천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산책로는 2개의 하천이 서로 만나는 지점까지

산책을 할 수 있다.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방면으로 큰 교량을 건너

온산읍 공업단지 철도 건널목을 지나면

남창리 중심가 인근인 발리에 도착할 수 있다.

 

풍경도 괜찮고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 울산 온양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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