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동구

[울산 방어진 여행] 울산 가볼만한곳 꽃리단길, 방어진 적산가옥, 슬도, 슬도공원, 소리체험관, 성끝마을, 벽화마을

울산노총각 2020. 5. 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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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30일(목)


공휴일을 맞아 울산 방어진에 다녀왔다.

방어진은 항구, 어촌지역이지만 의외로 가볼만한곳이 많다.









방어진 꽃리단길 앞바다에서 촬영하였다.

바다 풍경이 인상적이다.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꽃리단길 앞 바다소리를 촬영해 보았다.




다음으로 가본 곳은 꽃리단길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보이는

방어진 적산가옥이다.


적산가옥은 일제침략기 시절

물자 수탈을 하기 위해 일본인들이 머물던 곳을 말한다.


적산가옥은 정확한 위치가 표시되어 있지 않고

방어진 내부 도로가 복잡하여 이렇게 표지판 안내에 따라 찾을 수 있다.


저층 건물들의 외관 모습을 보고

적산가옥이 맞을거라는 느낌이 왔다.





적산가옥 중 일부는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탈바꿈한 것으로 보인다.



이 목욕탕은 무려 100년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가옥양식과 달라서

뭔가 이국적으로 보였다.


지도상에 표기된 것 처럼

방어진 적산가옥은 대략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방어친 어촌계 앞이다.

도로 정비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 처럼 느껴졌다.

느낌있는 골목길이다.






이번엔 슬도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슬도공원을 가기 위해선 이 도로를 지나야 한다.

초록 나무들이 우거져 있었다.


슬도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성끝마을이다.


이곳 성끝마을은 벽화마을로 탈바꿈하였다.





성끝마을 앞에서 촬영한 바다의 모습이다.




똑같은 동해 바다를 보는 것임에도

성끝마을 앞에서 보는 바다는 느낌이 달랐다.








성끝마을은 슬도공원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안쪽 골목길에 적힌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인적으론 벽화 그림보다는

성끝마을 앞바다가 훨씬 멋있었다.






이곳엔 소리체험관이라는 곳이 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휴관된 상태다.




슬도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테트라포트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인상적이다.



이 다리를 지나야 슬도공원으로 갈 수 있다.



방어진 슬도공원에 도착하였다.


슬도공원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도 상당히 인상깊었다.










지나가다 우연찮게 본 어느 사찰의 소나무이다.




이 소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돼 있었다.

무려 1,000년이 되었다고 한다.


나무 기둥의 굵기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곳 나무에 어떻게 사찰이 지어졌는지 모르겠다.



- 울산 방어진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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