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목)
모처럼 평일 오전 들른 곳은
울산 중구 복산동에 자리하고 있는
"서덕출공원(서덕출 조각공원)"이다.
동요 작곡작사가로 알려진 서덕출 선생은
울산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 쯤은 들어본 인물이다.
동요 중에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사랑받는
그 유명한 <눈꽃송이>의 작곡 작사가가 바로 서덕출 선생이다.
"서덕출 창작동요제"도 울산MBC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덕출공원은 성남동시내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다.
우정혁신도시에서도 바로 맞은편에 있다.
빼곡한 아파트건설현장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공원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아서
울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진 않다.
서덕출공원 주변으로
번영로센트리지 아파트단지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서덕출공원으로 올라가는 입구 모습이다.
이 공원은 평지가 아닌 뒷산 작은 언덕 느낌이 든다.
쉬었다 갈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서덕출공원에서 바라본 번영로센트리지 아파트와
중구 성남동 및 학산동, 옥교동 일대 모습이다.
아파트는 분양정보를 보니
평균 20층~25층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골조가 모두 올라가면
더이상 서덕출공원에서 중구 전체 시가지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동네가 학성동이다.
공원 곳곳에 조각작품 등 조형물들이 많았다.
6.25 한국전쟁 참전국가유공자 선양비도 이곳에 있었다.
"조국통일" 한자가 선명하다.
분수대가 있으나 현재는 가동되고 있지 않았다.
오른쪽 편으로
천주교 부산교구 복산성당과
개신교 울산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의 모습도 보인다.
우정혁신도시 모습이 보인다.
가운데 건물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왼편의 보이는 건물은
"엘라타워앤에비뉴"라는 오피스텔 건물이다.
멀리서보면 마치 광주에 있는
전일빌딩245 건물 외관과 얼핏 비슷해보인다.
북정동과 성안동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이 또한 아파트 골조가 올라가면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다.
조각공원이라는 타이틀답게 각종 조각 작품들이 많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다목적운동장 체육시설도 갖춰져 있었다.
작지만 있을건 모두 갖춰져 있는 공원이었다.
서덕출공원 한 가운데 있는 곳이
바로 "서덕출전시관"이다.
전시관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올라가는 출입구 모습이 좁아보이기도 하였다.
화장실은 1층에서 이용하면 된다.
계단 올라갈때마다 건반 소리가 들린다.
전시관 내부의 서덕출 선생 관련 내용들을 둘러볼 수 있다.
북정아파트도 보인다.
공원 안에 작은 소공연장도 마련돼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태화강에서 촬영하였다.
서덕출공원은 작고 소소하면서도 산책하기 괜찮은 곳이었다.
울산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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