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화정동 스터디 & 키즈카페 "카페하나"

2021.03.26.(금)

 

금요일 오후 벚꽃 구경 후 들른 곳은

울산 동구 화정동(대왕암공원 인근)에 있는

"카페하나"에 방문하였다.

 

이곳 카페는 단순히 커피숍이 아닌

공익적 & 사회적 의미가 담긴 특별한 곳이었다.

 

카페하나는

화정동 엠코타운이스턴베이 아파트 바로 인근에 있는
하늘샘교회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이 최근에 준공된 것으로 보인다.

"한아름나눔 사회적협동조합" 간판 글자가 보인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일반 사람들에겐 생소한 단어인데,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과 함께

협동조합기본법상 비영리법인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곳 "카페하나"는

한아름나눔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에서 운영하는

공익 목적으로 운영되는 커피숍으로 볼 수 있다. 

카페 출입문 모습이다.

커피를 주문하기 위한 카운터는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2층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카페,

3층은 도서관 및 스터디, 모임을 할 수 있는 카페 형식으로 돼있다.

새로 생긴 곳이라서 그런지 깨끗하게 잘 조성돼 있다.

쿠키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를 주문하기 위한 메뉴판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커피숍 가격과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지만

요즘 왠만한 커피숍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

'죠리퐁라떼'와 '달고나라떼'를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난 기분좋게 죠리퐁라떼를 주문했다.

한아름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의

"한아름나눔소식" 등 홍보물도 있었다.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카페하나" 명칭에서 "하나"는

"한아름" 할때의 발음 "하나"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공익 목적의 커피숍 취지에 맞게

친환경 컵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곳은 2층 키즈카페 놀이방의 모습이다.

주문하는 카운터도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 놀이터가 잘 조성돼 있다.

 

아이들 있는 부모님이 잠시 들러서 휴식을 취하면 좋을것 같다.

 

화장실도 이곳 2층에 남녀분리 형식으로 돼있다.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하다.

 

이곳 키즈카페는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로 아이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놀이터 이용료는 없는것 같았다.

 

이곳 건물에는 2층 키즈카페 외에도

1층에는 하나교육문화센터 강의실,

3층에도 꿈꾸는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책방과

스터디와 모임이 가능한 커피숍 좌석들이 배치돼 있다.

 

3층도 2층과 마찬가지로

2층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후 한적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오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달고나라떼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죠리퐁라떼를 주문했다.

 

죠리퐁라떼가 달달하고 정말 맛있었다.

 

"카페하나"를 운영하고 있는

동구 화정동 소재 비영리법인 "한아름나늠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 취지가 잘 담겨진 홍보물과 수강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카페하나 3층에 있는 그룹스터디실 모습이다.

 

3층은 2층보다 훨씬 넓게 조성돼 있고

각 좌석마다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도 있다.

3층의 내부 전경 모습이다.

저 멀리에는 작은 도서관 형식의 책방이 있다.

아이들도 놀 수 있다.

하늘샘교회 옆 목장공원 뒷편으로

엠코타운이스턴베이 아파트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3층은 2층보다 훨씬 넓어서

공부하러 오거나 모임을 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3층 내부에서 도서관(책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카페속 작은 도서관이

소소하게 잘 꾸며져 있다.

평일과 토요일에도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것 같다.

일요일(기독교에선 주일이라고 한다)에도 운영하는것 같다.

 

지역 주민들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시설의 커피숍이라서

더욱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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