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5.(수)
모처럼 연차휴가를 맞이해서
화창한 맑은 날씨에 들른 곳은
울산 언양과 상북면의
산자락에 위치한 아담한 분위기의
'고고당 티하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예쁜 찻집이다.
고고당 티하우스 커피숍에 가기 위해서는
석남사 방향으로 가는
807번 버스, 또는 1713번 버스를 타고
'능산'이라는 곳에서 하차해야 한다.
능산은 능산마을을 의미한다.
이곳 능산마을에 고고당 티하우스라는 카페(찻집)가 있다.
울산 상북면에 자리한
영남알프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고당 티하우스의 입구 모습이다.
1층으로 구성돼 있다.
고고당 티하우스 커피숍 메뉴판이다.
한 눈에 봐도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원래 울산이라는 도시 자체가 물가가 비싸다보니
그런건지 모르겠다.
찻집 분위기 값으로 받는 듯 하다.
고고당 티하우스 내부는
입구에서 슬리퍼를 갈아신고 들어와야 한다.
이처럼 각 실별로 4명 이상의 다인실이 2~3개씩 별도 마련돼 있어서
단체로 오기에 괜찮은것 같다.
혼자 방문하는 사람은
다인실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여러 좌석이 있는 방에서 별도의 3인실 테이블만 쓸 수 있다.)
넓직한 창 밖의 분위기와 잘 조화를 이룬다.
차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 시간만큼이나 힐링이 될 듯 하다.
각종 소품들이 예쁘게 잘 구성돼 있다.
보통 커피숍이나 찻집의 창문들은
어른 허리 이상 높이의 작은 창문인 반면,
이곳 커피숍(찻집)은 발 아래까지 창문을 넓직하게 만들어놓았다.
창 밖의 햇살과 산의 경치가 내부로 그대로 스며든다.
경치도 아름답고 힐링되어 좋다.
시설이 깔끔하고 좁은 공간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화장실은 남녀공용이다.
나는 8,000원 가격의 '말차라떼'를 주문하였다.
사실 말차라떼가 난 무엇인지 몰랐다.
한번 마셔보니 향과 맛이 녹차라떼 같은 느낌이 든다.
언양 상북면의 외딴 산골마을과는 달리
이곳 고고당 티하우스에는
2,30대의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방문하였다.
인스타용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계셨다.
그만큼 인기있는 유명한 찻집인것 같다.
찻집 사장님이 인절미를 선물로 주셨다
인절미가 살살 녹고 정말 맛있었다.
모처럼 산골마을의 예쁜 찻집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힐링하기 좋은 카페, 찻집으로
울산에서 이만한 곳이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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