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3.(금) 면접보러 가는 길에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황성동(黃城洞)에 있는 울산신항 바로 근처에 자리한 용연건널목이다. '황성동'은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울산신항과 SK케미칼 공장이 있는 곳이다. 황성동은 옛 황암마을(黃岩)과 성외마을(城外) 이름이 합쳐져서 붙여진 지명이다. 과거 울산신항이 조성되기 이전까지만 하여도 황성동에는 사람이 살던 곳이었고,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주택들과 횟집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울산신항과 국제물류센터가 조성되면서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이곳 황성동의 실질적 행정역할을 하는 곳은 선암동이다. 이곳은 '울산신항선'이라 하는 단선철도가 있다. 그 흔한 전차선이 없으며, 디젤기관차만 다닐 수 있다. 컨테이너를 철도를 이용해서 운송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