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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울주군 123

길고양이 급식소 사료를 눈앞에 두고, 길고양이와 까치들의 모습 (울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 자전거산책길)

2024.04.12.(금)평일 새벽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언양 방면의 회사로 출발하는 통근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 강변그린빌 아파트 인근 태화강 자전거산책길에서 산책하고 바람쐬며 잠시 기다리곤 한다. 이곳에 통근버스를 기다리면서 한가지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다름아닌 길고양이 급식소가 이곳 주변에 몇군데 설치돼 있다는 것이다. 신기한것은 길고양이 급식소 안에는 사료통으로 보이는 그릇에 고양이사료로 보이는 먹이가 늘 항상 가득 채워져있다. 누군가가 사료를 들고다니며 매일같이 부지런하게 채우는 것으로 보인다. 울산 강변그린빌 아파트가 바로 마주보이는 태화강 자전거길을 산책하다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중 하나다. 흔히 "길고양이 급식소"라 불리는 이 비품은 쿠팡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중구 다운동 벚꽃길에서 (2024년 4월)

2024년 4월 1일(월)부터 4월 6일(토)까지 6일간 촬영한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그리고 중구 다운동 일대의 이른 아침 태화강변 벚꽃 개화 모습이다. 태화강 자전거 산책길도 예쁘게 잘 조성돼 있다. 굴화주공 강변그린빌아파트가 보인다. 타워크레인이 보이는 곳은 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LH 공사현장이다.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도 착공되어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무거위브자이가 보인다. 징검다리 건너편 중구 다운동 일대의 모습이다. 문수고등학교 앞에 있는 벚꽃길이다. 강변그린빌 주공아파트에서 바라본 태화강변의 모습. 건너편 중구 다운동이 보이며, 멀리 다운현대아파트와 다운삼성아파트도 보인다. 원래 이곳은 중구 다운동 척과천이 태화강으로 합류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울산벚꽃명소 #태화강벚꽃길 #..

울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 자전거길에서

울산 범서읍 굴화리, 굴화주공 강변그린빌아파트 앞에서 2024년 3월 20일 아침 촬영 (갤럭시A8 2018 A520 폰카메라 사용) 같은 장소,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아침 촬영 아침 안개가 자욱한 태화강변 다운동 일대 모습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촬영 안개가 자욱한 굴화주공강변그린빌아파트의 모습.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촬영 안개가 자욱한 태화강 건너 다운동 일대와 징검다리 모습.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촬영

맥도날드, 울산굴화DT점에서

평일 아침 일찍, 울산 범서읍 굴화리에 찾아온다. 상북면에 있는 공장 생산직에 출근하고 있는데, 통근버스가 이곳 굴화리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울산 도심과 언양 사이를 잇는 굴화리는 넓은 차선만큼이나 교통량도 많고 복잡하다. 시내버스도 늘 혼잡하다. 나는 남구 도심에서 새벽 일찍 시내버스를 타고 굴화리에 도착한 후, 다시 통근버스를 탑승해서 출근하고 있다. 적어도 한번은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셈이다. 출근하는데만 거의 2시간을 잡아먹는다. 잔업하는 날까지 포함하면 출퇴근에만 4시간여 소요되는 셈이다. 자동차부품 회사 특성상 잔업 특근도 많이하기 때문에 새벽에 별을 보고 출근해서 밤에 달을 보며 퇴근하는게 이젠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되었다. 굴화리에 도착하면 통근버스가 올때까지 아직 해가 떠오르지 않은 새..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대리(大里)마을 애향비(愛鄕碑)

2024.02.18.(일) 일요일 방문한 곳은 범서읍 굴화리와 구영리 사이를 잇는 구영교, 구영사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대리마을 애향비(愛鄕碑)이다. 대리마을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있던 옛 마을이다. 지금은 마을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구영리와 천상리는 울산의 공업화에 따른 인구유입이 급속도로 증가되면서 공동주택(아파트) 등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여러 아파트단지들이 생겨나게된 1990년대 계획 신도시 중 하나다. 실제로 이곳 일대 아파트단지 건축물들 대부분이 1990년대 지어진 아파트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구영리와 천상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이후 이곳 일대에 아파트들이 곳곳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문제는 좁은 공간에 많은 아파트들을 빼곡하게 급조 하다보니 (도시계획을 처..

울산 울주군 처용마을 망향비(望鄕碑) 방문기 (신일반산업단지)

2024.02.04.(일) 휴일 방문한 곳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신일반산업단지(또는 울주신일반산업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처용마을 망향비(望鄕碑)이다. 처용마을은 지금의 온산공단에 있는 신일반산업단지(처용리)에 있었다. "처용(處容)"이라는 단어는 울산 시민들에겐 상당히 익숙한 단어인데, 바로 신라시대 헌강왕때 존재하던 설화 속 인물로 우리나라의 무속 신앙 역사에서 신으로 숭배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다. 외항강에 있는 처용암(處容岩)이라고 하는 작은 바위섬도 신라시대 설화와 관련돼 있으며, 외항강을 사이에 두고 세죽마을과 처용마을의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이후 약 2008년 쯤에 공업단지를 조성하게 되면서 처용마을의 옛 주민들이 모두 이주되었고, 지금은 그 어느 누구도 이곳에 거주하고 있지 않다. ..

울산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대곡댐 이주민 망향동산 방문기 (대곡호)

2023.12.30.(토) 주말 방문한 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에 소재하고 있는 대곡댐 이주민 망향비(望鄕碑)가 있는 망향동산이다. 대곡호는 처음부터 있던 자연호수는 아니고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 중 하나다. 공장이 많은 공업단지 울산 특성상 많은 상수원과 전력설비 등 인프라를 대거 확보하는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였기에 상수원 확보를 위해 울산지역 곳곳에 여러 댐들이 조성되었다. 그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호수(일명 인공호수)가 조성되면서 원래 있던 마을들이 일부, 또는 전부가 수몰되었다. 수몰되는 마을 주민들은 상수원 확보라는 국가의 정책에 따라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를 하게 되었고, 그 이주민들이 물 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조성한 비석이 바로 망향비(望鄕碑)다..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방문기 (3) 둔기마을 애향비(愛鄕碑)

2023.12.23.(토) 주말 방문한 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둔기마을이다. 지금은 대암댐 건설로 수몰된 옛 둔기마을이 있던 대암호, 그리고 둔기리 하작마을 출신이신 롯데그룹 故 신격호 회장 생가를 둘러본데 이어 https://u10s11.tistory.com/698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방문기 (1) 대암호, 그리고 대암댐 2023.12.23.(토) 주말 방문한 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둔기마을이다. 이곳은 울산지역 상수원 대암호와 대암댐, 그리고 롯데그룹 故 신격호 회장 생가와 둔기마을 애향비가 u10s11.tistory.com https://u10s11.tistory.com/699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방문기 (2) 롯데그룹 ..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방문기 (2) 롯데그룹 故 신격호 회장 생가(生家)

2023.12.23.(토) 주말 방문한 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둔기마을이다. 이곳은 울산지역 상수원 대암호와 대암댐, 그리고 롯데그룹 故 신격호 회장 생가(生家)와 둔기마을 애향비(愛鄕碑)가 있다고 한다. 대암호와 대암댐을 둘러본 후, https://u10s11.tistory.com/698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방문기 (1) 대암호, 그리고 대암댐 2023.12.23.(토) 주말 방문한 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芚基里) 둔기마을이다. 이곳은 울산지역 상수원 대암호와 대암댐, 그리고 롯데그룹 故 신격호 회장 생가와 둔기마을 애향비가 u10s11.tistory.com 롯데그룹 총괄회장 故 신격호(辛格浩) 생가를 둘러보았다. 참고로 故 신격호(辛格浩) 회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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