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야기

울산 그림 그릴수있는 드로잉카페 롯지(LODGE)

울산노총각 2021. 9. 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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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월)

평일 오후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하고 있는

드로잉카페 "롯지(LODGE)" 울산달동점이다.

 

이곳은 커피도 마시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이색 테마카페다.

 

롯지 드로잉카페는 블랙야크 매장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출입문은 건물 오른쪽을 통해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여러 미술 소품들과 드로잉 관련 책자들을 구경할 수 있다.

1층에서 2층 드로잉카페로 올라가는 계단과

계단참에 위치하고 있는 그림들이다.

 

모두 손님들이 이곳 카페에 방문해서 직접 그림을 그린 후

벽에 부착해놓은 것이다.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다.

계단참에 있는 예쁜 미술 소품들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우선 음료를 먼저 주문해서 결제하면 된다.

 

그러면 카운터 직원분이 직접 여백 종이(A5 정도 크기의 종이.)에 그릴 것인지,

아니면 창가에 있는 캔버스에 미리 스케치된 그림을 색칠할 것인지를 물어본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만약 직접 여백 종이에 직접 드로잉에 색칠까지 하기로 했다면,

종이 색깔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크레파스로 할 것인지, 물감으로 할 것인지도 선택하면 된다.

재료는 모두 제공해 준다.

 

드로잉 스케치에 필요한 연필,지우개,

그리고 참고할 수 있는 드로잉 관련 책자도

모두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쓰면 된다.

 

내부에서 사진촬영도 자유롭게 가능한것 같다.

 

별도의 촬영 제재는 없기 때문에

화가로 잠시 빙의(?)한 자신의 모습을

개인적으로 사진, 영상 등을 촬영해서

인스타에 올려도 될듯 하다.

평일 오후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아늑하고 좋았다.

나는 그림을 전혀 못그리기 때문에

드로잉 관련 책자를 참고하며 그림을 그렸다.

'라벤더'라는 그림이 그나마 쉬워보였다.

그래도 따라 그리기가 어렵긴 매한가지였다.

크레파스는 음료를 주문하면

카운터에서 종이와 함께 제공해준다.

아쉬워서 단풍잎이랑 은행잎도 그려보았다.

(단풍잎이 많이 기괴해졌다.)

어느 노총각이 다녀갔다고 메모해 놓았다.

어차피 집에 가져가보았자 짐이 되기 때문에

카페 벽에다 붙여놓고 가기로 했다.

커피도 마시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나름 이색적인 테마카페였다.

 

나처럼 미술을 전혀 못그리는 사람은

이미 스케치돼있는 그림에 색칠하는 걸로 시간보내면 괜찮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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