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여행 1일차] 사람풍경, 카페 델문도, 함덕해수욕장, 빛의 벙커, 헤이서귀포 호텔

울산노총각 2020. 1.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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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8일(수)


회사 단체여행으로 사회적기업 ㈜제주생태관광 여행사를 통해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제주생태관광은 사회적경제조직으로서 제주 지역주민의 삶과 제주 생태관광을 통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제주를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적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여행사다.


제주생태관광 홈페이지 : http://www.sayecojeju.com/




아침 일찍 울산공항에 도착하였다.


당일 오전 제주도에 도착하였다.

남쪽 지방에 걸맞게 제주공항에는 야자수가 많았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니 무섭기도 하였고 고막이 얼얼하였다.




여행사에서 간식 선물로 받은 '오메기떡'이다.

좁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맛도 괜찮았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방문한 곳은

'사람풍경'이라고 하는 가정식 백반을 제공하는 현지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음식을 사진으로 직접 촬영하지 못하였지만, 비빔밥, 된장찌개 등 맛은 괜찮았다.








함박해수욕장에 왔다.

파도가 엄청 몰아치고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니 신선하였다.

내가 사는 곳도 해안도시이지만, 이 정도로 파도가 치는 모습은 본적이 없는것 같다






파도가 몰아치는 곳 바로 코앞에 '델문도'라는 카페가 있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들을 포함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파도가 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황금자리는 앉지 못하고

다른 별관(?) 건물에서 회사 직원들과 앉았다.


카페 주변으로 주차장도 있는데,

제주도에는 특히 렌트카(차량번호가 하,허,호로 시작되는)가 상당히 많은 점이 신기하였다.





제주도에 있는 또 하나의 명소

'빛의 벙커'라는 곳을 방문하였다.

빛의 벙커는 예전엔 군사시설로 사용하던 곳이라 한다.

입구에 초소(위병소)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빛의 벙커로 가기 위해선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차장이 많이 협소하여 도로에 있는 제 2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빛의 벙커' 제 2 주차장 입구를 지키는 조형물. 가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게임 '메탈슬러그'에 나오는 보스 같았다.






'빛의 벙커'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전시장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입장하기 전에 미리 매표소 옆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오는게 좋다.












벽, 바닥, 기둥 등을 활용하여 빛을 이용해 그림을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

반 고흐, 고갱 등 작가들의 그림을 비춰주면서 BGM 음악도 흘러나오는데

넋을 잃고 그림들을 감상하였다.


실제로 직접 감상해보면 더욱 멋있다.


 











관람을 끝내고 출구 밖으로 나가면

반 고흐 등 작가 관련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빛의 벙커 바로 옆에는 '커피박물관'도 있었다.




제주도는 화산섬 답게 현무암들을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육지에선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많아 인상깊었다.




풍력발전소도 쉽게 눈에 띈다.

해질녘의 풍력발전소 분위기는 한층 멋을 더하고 있다.




숙소로 묵게 되는 곳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헤이서귀포'라는 호텔이었다.

외관상 옛날에 지어진 건물 같았으나, 내부는 모두 리모델링이 되어있었다.


엘리베이터의 비상버튼, 욕실 벽면 등이

과거 오래된 호텔이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헤이서귀포 호텔 로비 입구 모습.

대형화면에 비춰지는 홍보 영상의 여성 모델분이 정말 미인이셨다 ♥


연예인은 분명 아닌것 같은데...ㅠㅠ 누군지 이름만 알면 좋을텐데 넘 아쉬웠다. ㅠㅠ




헤이서귀포 객실에서 바라본 야경.

호텔에선 생수, 수건, 헤어드라이기 외에도

샴푸, 컨디셔너, 로션, 바디샤워 등 기본적인 것들은 제공된다.


2박 3일 이상 투숙시 하우스 키핑도 제공된다.


그러나 칫솔, 치약, 면도기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따로 챙겨와야 할 듯 하다.

 




- 제주 여행 1일차 끝.



※ 여행 제공 : ㈜제주생태관광 (제주시 사회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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