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금)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태화강역을 향하는 시내버스를 탑승했다. 울산에서 순천으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가 하루 1대만 운행 한다. 태화강역에서 17:28에 출발하는 순천행 무궁화호에 몸을 실었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잇는 경전선 철로를 따라 장정 4시간 30분이 걸린 당일 밤 10시가 되어서야 순천역에 도착했다. 전남 순천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여수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다. 그래서 순천역의 규모도 크고, 무궁화호, KTX산천, ITX새마을호 등 많은 기차들이 이곳을 다니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도 모두 이곳에 있다. 2020.08.15.(토) 다음날 아침 일찍 순천 국가정원을 향하는 66번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 안에서 들리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