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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그린빌 2

길고양이 급식소 사료를 눈앞에 두고, 길고양이와 까치들의 모습 (울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 자전거산책길)

2024.04.12.(금)평일 새벽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언양 방면의 회사로 출발하는 통근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 강변그린빌 아파트 인근 태화강 자전거산책길에서 산책하고 바람쐬며 잠시 기다리곤 한다. 이곳에 통근버스를 기다리면서 한가지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다름아닌 길고양이 급식소가 이곳 주변에 몇군데 설치돼 있다는 것이다. 신기한것은 길고양이 급식소 안에는 사료통으로 보이는 그릇에 고양이사료로 보이는 먹이가 늘 항상 가득 채워져있다. 누군가가 사료를 들고다니며 매일같이 부지런하게 채우는 것으로 보인다. 울산 강변그린빌 아파트가 바로 마주보이는 태화강 자전거길을 산책하다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중 하나다. 흔히 "길고양이 급식소"라 불리는 이 비품은 쿠팡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맥도날드, 울산굴화DT점에서

평일 아침 일찍, 울산 범서읍 굴화리에 찾아온다. 상북면에 있는 공장 생산직에 출근하고 있는데, 통근버스가 이곳 굴화리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울산 도심과 언양 사이를 잇는 굴화리는 넓은 차선만큼이나 교통량도 많고 복잡하다. 시내버스도 늘 혼잡하다. 나는 남구 도심에서 새벽 일찍 시내버스를 타고 굴화리에 도착한 후, 다시 통근버스를 탑승해서 출근하고 있다. 적어도 한번은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셈이다. 출근하는데만 거의 2시간을 잡아먹는다. 잔업하는 날까지 포함하면 출퇴근에만 4시간여 소요되는 셈이다. 자동차부품 회사 특성상 잔업 특근도 많이하기 때문에 새벽에 별을 보고 출근해서 밤에 달을 보며 퇴근하는게 이젠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되었다. 굴화리에 도착하면 통근버스가 올때까지 아직 해가 떠오르지 않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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