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화산공원 2

울산 온산읍 화산리, 온산공단내 하천에서 (일성사거리)

2023.07.19.(수) 전날 장대비가 무섭게 쏟아지던 집중호우가 지나가고 다음날 온산공단이 있는 온산읍 화산리 일대는 맑게 개었다. 저녁 7시경 퇴근길 붉은 노을이 인상적이었다. 장마철로 늘 흐린 날씨,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되어 침울하였지만, 잠시나마 맑은 날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온산읍 화산리에서 "화산리"라고 하면 용암이 뿜어져 나오는 화산(火山)이 연상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화산(華山)이라는 한자어 지명이 쓰인다. 화려하다 할때의 화(華)자가 붙여서 화려한, 또는 빛나는 산이라는 의미의 화산리이다. 1970년대 울주군 온산읍 일대에 온산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온산읍에 거주하던 주민들을 모두 강제 이주하였으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망향비(望鄕碑)도 바로 이곳 화산리에 있는 '화..

울산 온산공단 사진찍기 좋은 화산공원, 온산이주민망향비

2023.04.05.(수) 비가 오는 식목일 늦은 오후, 온산공단에서 주간 생산직 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화산공원과 온산이주민망향비에 잠시 다녀왔다. 화산공원과 온산이주민망향비는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온산공단의 복잡한 공장들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단로 풍산 울산사업장 바로 건너편에 있다. 보통 시내버스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불편하기 때문에 자차로 오는게 좋다. 시내버스로 굳이 온다면, 온산공단 지원노선을 운행하는 504번, 그리고 덕하공영차고지 ~ 남창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958번을 탑승하여 제일물산 입구에서 하차 후, 한국유미코아촉매 울산공장과 원산사거리 방면으로 걸어가면 된다. 더욱이 이곳은 보행자를 위한 인도길 자체가 없고 대형 화물트럭과 트레일러 차량, 어른 키만한 타이어가 달린 55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