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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산책하기좋은곳 3

울산 중구 명정공원, 그리고 콜프로스터스 태화강국가정원점에서

2023.03.04.(토) 주말 휴일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중구 태화동에 있는 명정공원과 이예로가 있는 명정지하차도, 그리고 바로 인근에 있는 콜프 로스터스 태화강국가정원점에 방문하였다. 남부순환도로에서 남구 옥동을 지나 태화동과 우정혁신도시를 잇는 이예로이다. 이곳엔 명정지하차도가 있다. 남구와 중구를 잇던 태화교와 삼호교의 복잡한 교통량을 분산시켜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명정지하차도의 모습이다. 명정지하차도 위에는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조그만한 보행로가 조성돼 있다. 명정경로당의 모습이다. 태화동에 있는 "명정"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명정천이라는 하천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태화동은 과거 신라시대에 이곳에 "태화사(太和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명정공원이라는 태화동의 작고 ..

카페 이야기 2023.03.05

작은도서관이 있는 중구 남외동, 정지말공원 산책하기

2022.11.15.(화) 평일 오후 방문한 곳은 울산 중구 남외동 남외초등학교와 남외중학교 옆에 자리한 정지말공원이라 하는 곳이다. 병영사거리에서도 가깝다. 이곳을 "정지말"이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 등을 검색해보니 "산전샘 끝에 있는 마을"이라는 한자어라고 한다. 얼핏 들어보면 "정지"라는 어감 때문에 "멈추다"라는 뜻으로 이해될수도 있을것 같다. 정지말(井之末), 즉 우물(산전샘) 끝(말)에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남외동 일대 안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비교적 넓게 공원이 조성돼 있었다. 정지말공원 안에는 제 8대 국회부의장으로 지내신 울산 북구 진장동 출신의 정해영 선생 송덕비(頌德碑)가 설치돼 있다. 여기서 송덕비(頌德碑)는 "벼슬에 오른 관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을 ..

울산 한국폴리텍대학 앞 산전길, 어련당에서

2022.11.07.(월) 모처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앞에 있는 동천 옆 산전길에서 낙엽이 지는 가을길을 산책하였다. 병영산성이 있는 이곳 중구 동동을 "산전길"이라 부르는 이유는 과거 이곳에 산전마을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변에는 울산 유일의 만화도서관인 산전만화도서관, 병영성 건너편에는 외솔최현배선생기념관과 울산 유일의 한옥도서관인 외솔한옥도서관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어련당이라고 하는 한옥 숙박시설이다. 병영성 산전길에 자리하고 있다. 한옥체험시설인데, 울산 시민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산전길을 자가용이나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보면 쉽게 볼 수 있다. 중구 병영성 옆에 흐르는 동천을 과거엔 "어련천(語連川)"이라고 불렸는데, "어련당(語連堂)"은 어련천에서 유래되어 따온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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