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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암동 4

울산 남구 장생포 옛길, 구치도(舊治道) 방문기

2024.04.07.(일) 울산 남구 장생포에 있는 장생옛길, 구치도(舊治道)에 방문하였다. 구치도라고 하여 단어 어감이 섬(島)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한자어 길 도(道)라는 뜻의 길이름이다. 이곳 구치도에는 장생포 벚꽃길도 예쁘게 조성돼 있다. 구치도 장생포옛길의 모습이다. 이용원 모습이 인상적이다. 내가 군생활했던 군부대 인근의 경기도 양주 남면 신산리에 있던 이용원이 생각날 만큼 정겨움이 느껴졌다. 같이 동반입대한 친구와 함께 모처럼 휴가를 나가서 복귀하는 길에 신산리에 있는 어느 이용원에서 머리를 깎고 갔었던 추억이 있다. 이용원을 이렇게 구경하니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공영주차장이 넓직하게 조성돼 있다. 관광객보다는 장생포에 있는 항운, 해업, 보세창고 관련 회사 직원들이나 ..

울산 남구 매암동, 대일(大日)의 옛 모습 (희귀사진)

최근 울산 남구 매암동에 있는 "양죽부락 옛터비" 망향비동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그동안 우리집 장롱속에 깊숙이 보관하고 있던 사진첩을 꺼내보기로 하였다. 그 이유는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두분 모두 1910년대 출생하셨다.)와 아버지(1944년생으로 울산 남구의 산업화 과도기를 모두 겪으셨던 산증인, 토박이시다.)께서 과거 이곳 울산 남구 매암동 대일(大日)에서 마을이 철거되기 이전까지 약 30여년을 오랫동안 거주하셨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선 젊은시절 옛 동양나이론(지금의 효성) 현장직에 근무하시면서 틈틈이 필름카메라로 사진촬영 하는것이 취미셨기에 정말 다행스럽게도 매암동의 옛 모습들이 비록 몇 장밖에 없는 사진이지만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휴대폰 카메라로 옛 원본 사진들을 하나씩 선명..

울산 남구 매암동 옛 양죽마을, 양죽부락 옛터비(碑石)

2023.10.25.(수)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매암동에 있는 "양죽부락 옛터비"라고 하는 비석(碑石)이 있는 애향비동산이다. 이곳에 방문하게 된 이유는 예전에 매암동(장생포고래로) 방면에 있던 수출포장 회사에 다녔던 적이 있는데, '양죽마을'이라는 버스정류장을 출퇴근하며 지나치는 과정에서 무심코 시내버스 창밖으로 보통 매암동에 있는 흔한 공장이 아닌 서로 다른 크기의 비석 4개와 대나무들이 수놓여져 있는 것을 우연찮게 봤었기 때문이다. 매암동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질적인 모습이 신기하였고 나중에 시간되면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때마침 내일 이직하는 다른 회사 출근을 앞두고 오늘 시간이 남아 방문하게 되었다. 장생포와 매암동 방면의 회사를 다니거나 장생포고래박물관,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장생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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