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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9

울산 남구 여천동 울산항선, 여천1건널목에서

2023.10.23.(월) 면접 참석차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여천동에 있는 울산항선 여천1건널목을 찾았다. 여천1건널목을 가기 위해 울산 남구 여천동 방면으로 울산도서관 아래 여천천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어갔다. 여천교와 동해선 고가철교를 지나가면 어느 순간 롯데정밀화학 방면이 있는 울산 남구 여천동이 나온다. 멀리 삼산동 울산한화꿈에그린 1,2단지 아파트와 현대문화 1,2차 아파트가 보인다. 여천천에 있는 수문시설이다. 왼쪽이 롯데정밀화학 방면이다. 울산 남구 여천동에 도착했다. 이곳은 시내버스도 거의 다니지 않는다. 하루 4대꼴로 다니는 226번(부두 방면) 버스가 유일하다. 강달삼거리의 모습이다. 왼쪽에 씨유여천공단점이 있다. 씨유에 잠시 들러 음료수도 마시고 면접보러 갈 준비도 했다. 이곳 회사..

울산신항, 용연건널목에서 (남구 황성동 黃城洞)

2023.10.13.(금) 면접보러 가는 길에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황성동(黃城洞)에 있는 울산신항 바로 근처에 자리한 용연건널목이다. '황성동'은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울산신항과 SK케미칼 공장이 있는 곳이다. 황성동은 옛 황암마을(黃岩)과 성외마을(城外) 이름이 합쳐져서 붙여진 지명이다. 과거 울산신항이 조성되기 이전까지만 하여도 황성동에는 사람이 살던 곳이었고,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주택들과 횟집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울산신항과 국제물류센터가 조성되면서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이곳 황성동의 실질적 행정역할을 하는 곳은 선암동이다. 이곳은 '울산신항선'이라 하는 단선철도가 있다. 그 흔한 전차선이 없으며, 디젤기관차만 다닐 수 있다. 컨테이너를 철도를 이용해서 운송하기 위해..

동해남부선 철도 상연암 제 1터널 입구에서

2023.06.24.(토) 자동차부품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길에 모듈화산업단지 바로 근처에 있는 동해선 복선철도 상연암 제 1터널이 있는 곳을 가보았다. 울산 북구청에서 모듈화산업단지 방향의 무룡료를 걷다보면 오토밸리로가 있는 효문교 교량 아래로 "동해선 상연암 제1터널 시점 입구"라 적혀있는 간판을 볼 수 있다. 시점(始點)은 말 그대로 처음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으로 상연암 제1터널이 시작되는 지점을 말한다. 동해선 상연암 제1터널 바로 옆에는 연암배드민턴장이 있다. 오늘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와있는것 같았다. 상연암 제1터널의 모습이다. 동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과거 북구청 ~ 화봉동 ~ 호계 쪽을 지나던 동해선 단선철로는 사라지고 그 대신 효문공단과 모듈화산업단지를 정면으로 지나가는 복선전..

우리 동네 둘러보기, 울산 남구 달동 (2) 강남교회, 달동시장 외

2022.12.03.(토) 모처럼 주말을 맞아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소소한 우리 동네를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울산 달동사거리에 있는 제법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강남교회, 그리고 달동에 한때 존재했었던 달동시장 옛터를 둘러보기로 했다. 많은 장소 중에 울산 강남교회를 굳이 둘러보게 된 것은 내 종교가 개신교인것은 아니며, (참고로 난 무신론자다.)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강남교회가 과거 6.25 한국전쟁 당시 휴전협정이 체결된 직후에 설립되어 울산시 승격 이전의 "울산군"이 있을 때부터 울산의 중심에서 반세기 넘는 오랜 역사와 함께 했었기 때문이다. (참가로 이 교회는 공업탑, 시청과 상당히 가깝다.) 울산 강남교회는 그 당시 한국전쟁 직후 논과 ..

울산 북구 효문역(폐역), 그리고 옛 동해선 철길

2022.04.26.(화) 오전에 효문공단에서 면접을 보고 다시 진장동에 있는 회사에 면접보러 가는 길에 들른 곳은 지금은 폐역되었지만 과거 동해선 단선철로가 다니던 울산 북구 효문동에 위치한 효문역(폐역)과 동해선 철로를 구경하였다. 효문공단에서 진장동까지는 걸어서 약 30여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시내버스로 타고가기엔 아쉬움이 있어 일부러 효문역(폐역)을 지나가보기로 했다. 효암로가 있는 명촌천을 걷다보면 최근에 조성된 복선화된 동해선이 눈에 들어온다. 동해선 복선철로는 각종 자동차부품, 물류창고, 전자부품 공장들이 밀집한 효문공단 안으로 지나간다. 태화강역을 출발하여 송정동 방면의 북울산역이 있는 효문공단을 거쳐갈땐 동해선 복선철로가 S자 형태로 심하게 휘어서 지나간다. (저속 주행을 할 수 밖에 ..

농소공영차고지 앞 동해선 철길건널목(폐선), 그리고 매곡도서관

2022.02.23.(수)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농소공영차고지 바로 앞에 있는 동해선 단선철로 철길건널목, 그리고 매곡도서관에 다녀왔다. 과거 동해선 단선철로가 다녔던 농소공영차고지 앞 철길건널목의 모습이다. 자갈밭 흔적과 철도건널목 통제경비실만이 이곳에 철길이 다녔음을 보여준다. 농소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타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이곳 건널목에 대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효문공단 ~ 북울산역 방면으로 복선전철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일제시대에 수탈 목적으로 최초로 건설되어 약 90여년이 넘는 역사를 함께해온 동해선 단선철로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한순간에 사라지고 자갈밭이 그 흔적만을 보여주니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았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인근에 매곡도서관에서 공부하였다. ..

울산 북구 이화마을(화정마을), 그리고 철길 이화건널목에서

2021.11.25.(목)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중산동(농소2동)에 있는 이화마을, (화정마을과 합쳐서 "이화정마을"이라고 하는것 같다.) 그리고 동해선 철길 이화건널목을 구경하러 왔다. 울산 북구 이화마을(화정마을)은 울산의 북쪽 거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시내버스로는 412, 402, 712, 482번 버스가 다니며, 이화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이화건널목을 지나면 된다. 동천으로 합류하는 이름없는 하천을 사이에 두고 이화마을 바로 아래에는 화정마을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 두 마을이 서로 가깝기에 이들을 합쳐서 "이화정마을"이라고 부르는것 같다. 이곳이 동해선 단선철로 이화건널목이다. 향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폐선될 예정이다. 이화건널목 단선철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화건널목에서 화물..

동해선 울산 창평건널목에서 (울산 북구 농소공영차고지 인근)

2021.07.05.(월) 호계동 카페를 들렀다 집으로 가는길에 동해선 단선철로가 여전히 다니고 있는 울산 동해선 창평건널목에 다녀왔다. 창평건널목은 울산 동해선에 있는 여러 건널목 중 일부이며, 북구 창평동 농소공영차고지 바로 인근에 있다. 동해선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이곳은 폐선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소형 철도건널목이라서 관리원이 따로 상주하고 있진 않다. 인근의 농소공영차고지 앞쪽 건널목에는 관리원이 상주하고 있다. 창평건널목이라 선명하게 쓰여져 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북구 창평동이다. 도로가 교차하는 건널목의 모습이다. 이곳 건널목이 아닌 철로에는 호기심에라도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 건널목이 아닌 철로에 사람이나 차량이 함부로 들어가면 무단침입으로 본다. 호기심에라도 무단으로 침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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