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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6

동해남부선 철도 상연암 제 1터널 입구에서

2023.06.24.(토) 자동차부품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길에 모듈화산업단지 바로 근처에 있는 동해선 복선철도 상연암 제 1터널이 있는 곳을 가보았다. 울산 북구청에서 모듈화산업단지 방향의 무룡료를 걷다보면 오토밸리로가 있는 효문교 교량 아래로 "동해선 상연암 제1터널 시점 입구"라 적혀있는 간판을 볼 수 있다. 시점(始點)은 말 그대로 처음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으로 상연암 제1터널이 시작되는 지점을 말한다. 동해선 상연암 제1터널 바로 옆에는 연암배드민턴장이 있다. 오늘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와있는것 같았다. 상연암 제1터널의 모습이다. 동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과거 북구청 ~ 화봉동 ~ 호계 쪽을 지나던 동해선 단선철로는 사라지고 그 대신 효문공단과 모듈화산업단지를 정면으로 지나가는 복선전..

남창옹기종기시장, 그리고 남창역에서

2022.08.21.(일) 휴일 모처럼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서 잠시 공부를 하고 들르게 된 곳은 온양읍 남창리에 있는 남창옹기종기시장, 그리고 지금은 폐역이 되어 문화재로만 남아있는 바로 앞에 자리한 옛 남창역이다. 온양읍 남창리에서 '남창(南倉)'이라 불리게 된 유래는 조선시대에 이곳에는 곡물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었는데, 울산의 남쪽 지역에 창고가 있다고 하여 한자어 그대로 "남창(南倉)"이라는 지명이 붙여지게 되었다. 이곳 남창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어촌마을의 서생면과 울산 중심부 사이를 연결하는, 사실상 울산 물류의 중심지나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이곳 남창역은 온산역을 통해 들어오는 물류 화물열차의 주요 경유선이기도 하며, 여러 화물열차들이 이곳 남창역을 지나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일제시..

농소공영차고지 앞 동해선 철길건널목(폐선), 그리고 매곡도서관

2022.02.23.(수)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농소공영차고지 바로 앞에 있는 동해선 단선철로 철길건널목, 그리고 매곡도서관에 다녀왔다. 과거 동해선 단선철로가 다녔던 농소공영차고지 앞 철길건널목의 모습이다. 자갈밭 흔적과 철도건널목 통제경비실만이 이곳에 철길이 다녔음을 보여준다. 농소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타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이곳 건널목에 대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효문공단 ~ 북울산역 방면으로 복선전철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일제시대에 수탈 목적으로 최초로 건설되어 약 90여년이 넘는 역사를 함께해온 동해선 단선철로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한순간에 사라지고 자갈밭이 그 흔적만을 보여주니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았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인근에 매곡도서관에서 공부하였다. ..

울산 옹기문화공원, 그리고 카페 마루의정원

2021.12.25.(토) 성탄절날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 내에 있는 옹기문화공원, 그리고 남창리 발리에 있는 카페 마루의정원에 다녀왔다. 외고산옹기마을 입구의 모습이다. 시내버스는 온양 남창리(남부노인복지관, 간절곶 방면)로 가는 노선을 타고 가면 된다. 공업탑 기준으로 225번, 405번, 705번, 715번이 다니며, 남창역과 온양체육공원 가기 직전에 이곳을 경유한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이곳에 방문하셨던 곳이다. 옹기문화공원으로 가는 길에 촬영하였다. 옹기와 각종 구조물이 예쁘게 잘 장식돼 있었다. 오늘은 휴일이지만 제법 추운 날씨였다. 그래서 사람들도 없었다. 한겨울이라 누런 풀들만이 무성했다. 작은 언덕 위에 정자도 있었다. 정자에서 바라본 옹기문화공원 모습이다..

울산 남구 걷기여행 (2) 동해선 철길따라 개운포역, 그리고 선암공원

2021.08.07.(토) 주말 토요일 오후에 울산 남구를 중심으로 걷기 여행을 떠나보기로 하였다. 여천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들른 후, 여천오거리와 변전소사거리를 지나 방문하게 된 곳은 동해선 복선철로가 다니고 있는 상개동 선암공원, 그리고 개운포역과 그 부근의 작은 호숫가다. 울산 남구 걷기 산책여행을 다닌 나의 이동 동선은 다음과 같다. 향후 개통 예정에 있는 개운포역(이전에는 선암역으로 불리기도 했음)이 있는 상개동은 사실상 동해선 철길따라 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선암초등학교 인근의 선암체육공원 부근에 있는 태광산업 정문 교차로 앞에 있는 철길에는 이렇게 기차가 터널을 통과하는 곳을 눈 앞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철도를 좋아하는 철도동호회인들의 출사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무궁화호 열차가 덕하..

동해선 울산 창평건널목에서 (울산 북구 농소공영차고지 인근)

2021.07.05.(월) 호계동 카페를 들렀다 집으로 가는길에 동해선 단선철로가 여전히 다니고 있는 울산 동해선 창평건널목에 다녀왔다. 창평건널목은 울산 동해선에 있는 여러 건널목 중 일부이며, 북구 창평동 농소공영차고지 바로 인근에 있다. 동해선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이곳은 폐선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소형 철도건널목이라서 관리원이 따로 상주하고 있진 않다. 인근의 농소공영차고지 앞쪽 건널목에는 관리원이 상주하고 있다. 창평건널목이라 선명하게 쓰여져 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북구 창평동이다. 도로가 교차하는 건널목의 모습이다. 이곳 건널목이 아닌 철로에는 호기심에라도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 건널목이 아닌 철로에 사람이나 차량이 함부로 들어가면 무단침입으로 본다. 호기심에라도 무단으로 침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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