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어물동, 마애사 사찰에서

2023.01.30.(월)

울산 북구 어물동 금천마을에서

누운소나무,

그리고 마애사 바로 옆에 있는

어물동마애여래좌상(정확히는 어물동 마애약사여래삼존상)을 구경하고 난 후,

마애사 사찰을 둘러보기로 했다.

 

어물동에 있는 작은 하천

어물천을 따라 형성돼 있는 작고 아담한 절이다.

 

마애사 사찰의 전체 모습이다.

소박하고 단조로운 모습이다.

 

단조로운 외형과는 달리

내부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보면

밝게 빛나는 수 많은 불상들로 이뤄진 모습과

경건한 분위기에

한 순간 압도된다.

 

이곳 마애사의 불교 종파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작고 소박한 마애사의 모습이다.

 

돌로 조각된 불상의 모습과

연못이 소박하면서 인상적이다.

곳곳에 크고 작은 불상들이 많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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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한자어로 卍(만자 만)이라 표기돼 있다.

 

불교 사찰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한자어다.

부처의 가슴에 있는 표시라고 한다.

 

한자어로 "만(卍)"이라는 뜻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마애사로 들어가는 입구다.

 

시내버스로 121번을 타면

마애사앞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이 마애사다.

 

문화재 어물동마애여래좌상도

마애사 바로 옆에 있다.

 

마애사가 있는

이곳 울산 북구 어물동 금천마을 주변이

조용하고 고즈넉하다.

 

복잡한 공업도시 울산의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주전 동해안 바닷가와 함께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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