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남구

[울산 가볼만한곳] 장생포 여행 : 장생포 둘레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

울산노총각 2020. 5. 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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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일)


오늘은 울산 장생포에 여행을 다녀왔다.


장생포는 과거 고래 어획으로도 유명했던 곳이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부터 마을이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항만 관련 공기업과 해양경찰, 세관 등 공공기관,

그리고 도시재생을 통한 고래문화마을 등이 조성돼 있다.



버스정류장 '장생포'에서 하차하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많은 각종 배들이 선착하고 있다.

이곳 정류장 인근에는 '00마린'이라는 회사들이 많이 있는 것도

선박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장생포 초등학교가 있다.

상당히 역사가 깊은 곳이다.

지금은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




장생포 초등학교 올라가는 계단 입구.

정문 앞에는 고래 턱뼈 장식물이 조형물로 설치돼 있다.

과거 이곳이 포경산업으로 수산 경제가 왕성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장생포 앞바다 건너편은 울산 남구 용잠동 일대다.


용잠동은 미포산업단지, 용연공단 내의 공업단지로

각종 석유화학 관련 업체들이 있다.


플래어스택 장치, 원유저장고들이 눈에 띈다.



GS엔텍(구 DKT)도 바로 보인다.

이곳도 상당히 큰 규모의 플랜트 회사다.



이곳에는 '새미골할머니고래 협동조합'이 있다.



장생포마을에는 과거에 없었던 도시가스 배관들이

매설돼 있는 것이 눈에 띈다.



1980~90년대를 연상케하는 가게들도 눈에 띈다.




이곳은 '장생포옛길'(장생포 둘레길)로 들어가는 곳이다.





장생포 신위당이라는 곳이다.



신위당에 있는 이 나무는 '당산나무'라 하는 것이다.

원래는 두 그루가 있었는데

1959년 태풍 '사라호'로 인하여 한 그루는 소실되었다고 한다.



당산나무의 기둥과 줄기가

독특하면서도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곳은 '우짠샘'이라고 하는 우물이다.

장생포는 이렇게 우물가를 샘이 있다고 해서

'새미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과거엔 건너편 용잠동, 매암동 주민들도 올 정도로

늘 깨끗한 물을 받아서 사용하였다고 했는데


지금은 이곳 일대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수맥이 끊겨 더 이상 맑은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바람,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신기하였다.







장생포 둘레길을 걸으며 동영상을 촬영해보았다.




고래 조형물이 위엄있다.




가스 수송관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눈에 띄었다.



울산 앞바다로 고래바다여행을 갈 수 있는 배 선착장이다.



장생포 고래박물관이 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 주변으로 모노레일이 다니고 있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8,000원이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입구 모습이다.



테마형 체험마을인 '장생포 옛마을'도 구경할 수 있다.

시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다. (카드결제 가능)







이곳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든 고래 인형,

그리고 십리대밭숲 디퓨저도 판매하고 있었다.














사회적기업 누리보듬에서 만든 '석고 디퓨저'라고 한다.



장생포 옛마을 전경을 촬영해 보았다.

멀리 보이는 큰 건물은 울산항만공사다.


5D 체험관도 이용할 수 있다.


5D 체험관 건물 2층에는 전망대 카페도 있다.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으며, '전구음료'라는 전구 모양 컵에 담은 음료도 판매한다.


모노레일이 움직이고 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 ~ 장생포 옛길까지 운행하는 것 같다.









- 울산 장생포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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