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평산동, 웅상체육공원에서

2022.11.26.(토)

당일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잠시 들른 곳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그리고 평산동에 있는 웅상체육공원이다.

 

웅상체육공원에서 명칭을

"웅상"이라 불리는 이유는

과거 양산시 덕계동, 평산동 및 삼호동, 서창동 일대가

모두 웅상읍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인구유입이 늘어나면서

읍에서 동으로 격상되었고,

기존 웅상읍으로 통합돼 있던 각 마을들이

덕계동, 서창동 등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웅상읍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이곳 덕계와 평산, 서창일대에 거주하는

양산 시민들은

 

여전히 "웅상"이라는 사라진 지명을

계속 사용하고 있고,

웅상 이름이 붙여진 가게와 각종 시설들이

아직도 있다.

(실제로 네이버 카페에는 "웅상이야기"라는 지역모임도 있다.)

 

 

울산에서 양산 덕계동으로 가기 위해선

서창동을 지나는 714번 시내버스,

또는 1127번 1137번의 좌석버스나

2100번 2300번 광역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참고로 2100, 2300번 광역버스는

경남, 부산지역의 버스, 부산지하철과 환승 할인이 가능하다.

 

내연교에서 촬영한 회야강의 모습이다.

 

회야강은 덕계천과 합류하여

울산 통천리 생태습지 상수원보호구역을 지나

회야호가 있는 회야댐까지 간다.

 

송전탑이 양산 덕계 시내일대를 바로 지나간다.

 

송전선로는 울산에 있는 

온산공단, 미포산업단지까지 이어진다.

 

서창, 덕계 일대 지역은

송전탑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곳이다.

 

그래서 이곳 일부 아파트단지나 주택단지는

특고압 송전선로가 본의아니게

주택 위로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물론 손이 닿을 정도로 바로 위로 지나가는 것은 아니고,

왠만한 건설장비로는 지상에서 건드리기 힘들 만큼

아주 높은 곳에서 지나가기 때문에

주택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규모로 볼 때,

우리나라 송전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54KV (154,000볼트) 직선형 철탑인것 같다.

 

송전탑도 종류가 엄청 많은데,

 

울산 시민들이 한번쯤 시내에서 봤던

명촌교 인근 태화강(현대자동차 방면)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송전탑은

"내장형 철탑"이라고 하는것 같다.

(345KV, 345,000볼트로 추정된다.)

 

웅상체육공원 바로 앞에

웅상중학교와 웅상여자중학교, 웅상고등학교 등

학교들이 많이 밀집돼있다.

 

웅상체육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왼쪽편이 웅상여자중학교,

오른쪽이 웅상중학교이다.

 

웅상중학교 건물이 예쁘게 잘 되어있다.

 

웅상여자중학교의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단지는

덕계동일스위트2차, 동양산우성스마트시티뷰 아파트이다.

 

양산 덕계동과 평산동 일대 전경이다.

 

웅상체육공원 왼쪽편에 있는 야구장 입구이다.

 

아이들이 야구 연습을 많이 하고 있었다.

 

웅상체육공원에는 화장실이 2개가 있다.

 

야구장 왼쪽편,

그리고 축구경기장 정중앙에 있는 건물이다.

화장실이 급하다면 이곳 2군데를 이용하면 된다.

 

축구경기장 중앙 건물의 모습이다.

 

웅상체육공원에서 바라본

덕계 시내 일대의 모습이다.

 

축구경기장 정중앙 건물의 모습이다.

 

정중앙 건물 내에 있는 화장실이다.

웅상체육공원엔 야구장이랑 이곳 화장실

모두 2군데가 있다.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관람석이다.

 

운동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고 한다.

 

이곳도 엄연히 공공시설로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회야강교에서 바라본 양산 덕계 시내의 모습이다.

 

회야강 쪽에 산책할 수 있는 공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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