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야기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북카페 "지관서가"

울산노총각 2021. 8.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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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토)

주말을 맞아 들르게 된 곳은

울산 남구 장생포동에 자리하고 있는

최근에 개관한 "장생포 문화창고"에 있는

북카페 "지관서가"에 다녀왔다.

 

"지관서가"는 울산대공원에도

찬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같은 북카페가 있다.

이곳 장생포 문화창고에도 고래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지관서가 북카페가 있는 것이다.

 

장생포문화창고 6층에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장생포문화창고는 문화, 예술, 공연, 문학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어서 가족나들이로 괜찮은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내리면 바로 볼 수 있는

북카페 지관서가 로비 모습이다.

 

책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고, 창문테라스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담소도 나눌수 있다.

최근에 개관한 곳이라서 시설도 상당히 깨끗하고 쾌적하다.

지관서가는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왼쪽으로 가면 된다.

오른쪽은 공연장인것 같다.

나는 입구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책 중에서

남영화 작가의 에세이 "숲에서 한나절"이라는 책을 잠시 읽어보았다.

프롤로그 내용이 인상적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산림과 숲이 많은 울산과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지관서가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다.

업스퀘어 지하에 있는 교보문고 만큼

북카페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책도 읽을 수 있고

자리에 앉아서 책도 볼 수 있다.

 

스탠드가 있는 자리도 있다.

각 자리마다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도 모두 구비돼 있었다.

상당히 깨끗하고 좋았다.

시원한 북카페에서

창가에 앉아 장생포 앞바다를 보며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름 힐링되고 괜찮은것 같다.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괜찮다.

 

북카페에서 커피도 주문할 수 있는 것 같다.

 

장생포문화창고내에 있는 유일한 커피숍이기도 하다.

(1층은 푸드코트라서 이런 커피는 판매하지 않는것 같았다.)

 

커피메뉴가 있어서 때마침 카운터에 있는 직원분께 커피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직은 커피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 한잔 마시며

장생포 앞바다뷰를 구경하려고 했었으나

아쉬웠지만 자리에 앉아서 책읽고 공부만하고 가기로 했다.

 

창문이 개방형이라서 이렇게 조망권이 잘되어있다.

장생포 앞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건너편에 보이는 대형 옥외탱크저장소가 있는 곳이

울산 남구 고사동에 소재하고 있는

SKC와 쿠웨이트 PIC의 합작사(SK picgloba) 울산공장이다.

 

그리고 그 왼쪽편으로는

거대한 크레인과 공장들이 자리하고 있는

GS엔텍 용잠공장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우측으로는 효성, 한국엔지니어링 공장도 볼 수 있다.

 

장생포는 건너편의 고사동과 용잠동을 서로 마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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